[독고상엽 기자] 진천군은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은 전년대비 35% 증액된 총 8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서비스기관에서 노인·장애인, 영아 및 아동, 청소년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영유아 발달 지원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 △중소기업 근로자 통합 서비스 등 10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5월 현재까지 3564명이 제공기관을 이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재활서비스인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정서 발달지원 서비스 등은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신청자 수가 초과된 상태다.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신체, 정서적 안정과 근무의욕 고취로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처음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근로자 통합지원서비스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한편, 관계자는 “주민, 제공기관, 지역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서비스 이용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장애인, 노인대상 사업은 12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군민들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 내용 및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