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민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소속 교수 5명이 동물생명과학대학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송 혁, 배호재, 이 경우, 박찬규, 김진회 교수 등 5명은 “동물생명과학관에 자체 기부자 명예의 전당(Donation Board)를 설치했을 정도로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은 동문들의 후원이 활발한 데, 교수들도 그 뜻을 이어가려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기부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희영 총장은 “오랫동안 모교를 위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문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학교 발전과 제자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열정적인 교수님들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보여주신 후원의 씨앗이 앞으로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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