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기자]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7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광혜원 일원에 투자하는 수도권 소재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목에스폼(주)(대표 김준년, 엄석호)는 1958년에 설립돼 각종 건설 현장에 소요되는 알루미늄 거푸집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 임대하는 업체다.

국가 산업기반시설 및 국민주거생활용인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하이테그 시스템 및 거푸집 자동인양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업체로 신규 물량 증가 및 공장통합을 위해 진천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삼목에스폼(주)는 기존 조성된 산업단지로 분양을 받아 입주하는 것이 아닌 실수요 개념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 및 개발해 자사 공장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기업유치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발굴, 유치활동을 전개해 신·증설, 수도권 이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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