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동 기자] 서울시는 2015년 6월 24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심의하여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당역~이수역 일대로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3개 구에 걸친 475,540㎡의 구역으로서, 기존 5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사당주차장 부지, 메트로본사 부지, 동작대로변 일대 등을 포함하여 통합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지역이다. 당초 318,146㎡를 475,540㎡로 157,394㎡가 늘어났다.
본 재정비에서는 2002~2008년 재정비 된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사당지구중심, 이수지구중심, 동작사당지구, 동작이수지구, 관악사당지구)의 재정비 시점이 도래하였고, ‘2030 서울플랜 (도시기본계획)’에서 정한 사당·이수 지역 일대를 ‘지역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맞게 이 지역을 서남권의 업무, 상업, 교통, 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그에 맞는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 5개소를 통합하고, 신규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지침을 마련하여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이 지역이 상습 교통정체구간임을 감안하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결과를 반영하고, 향후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별도의 교통영향 저감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금번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교통문제 해소, 침수피해 방지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유도하여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지로서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