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사전주차예악제 및 유료화 개선시급
제2롯데 사전주차예악제 및 유료화 개선시급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5.06.29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감창 부의장, “요금조정 및 지역경제 고려 탄력운영”
▲ 제2롯데월드 ⓒ시사매거진 2580

[임병동 기자] 제2롯데 임시사용승인의 조건부로 내세웠던 사전주차예약제와 유료화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가운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은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주차예약제는 하루 빨리 폐지하고, 지나치게 비싼 요금을 받고 있는 제2롯데월드 부설주차장 요금체계를 현실성 있게 조정하고, 향후 주변교통상황에 따라 주차요금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2롯데 임시사용승인과 함께 교통혼잡을 우려해서 조건부로 내걸었던 사전주차예약제와 주자창이용 전면유료화는 그동안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받아 왔고, 특히 잠정 중단되었다가 재개장하면서도 교통혼잡을 우려했지만 “서울시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TFT”의 10여 차례의 회의결과에서도 “사실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주차예약제 및 유료화는 ’14.10.14. 개장시부터 조건부로 시행하고 있는데, 사전에 예약한 차량만 이용가능하고 이용차량에 대해 10분당 1,000원, 3시간 초과시 50% 할증(평일 및 휴일 공통적용)하고 물품을 구매하더라도 주차요금 할인 및 무료주차 쿠폰 등 발행을 금지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제2롯데 입주 상인들은 가뜩이나 불경기에 주차행정 마저 영업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장기적으로 대중교통정책의 기조인 유료화의 틀는 유지해야한다는 점, 현재 제2롯데월드 이용율 저조가 정상적인 수요는 아니라는 점도 고려하되 형평성이 결여된 부분, 지나치게 차등적용 한 부분, 경기 침체에 따른 입점업체들의 영업저조, 등 종합적인 판단과 함께 단계별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주차 예약제 및 유료화는 임시개장에 대비하여 롯데 측에서 자발적으로 제시한 교통수요관리 방안이었다. 시행해본 결과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도 개선의 필요성에 느끼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정책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