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천 기자] 보령시가 마을 방향성 확립과 목표도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주민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 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읍·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 색깔 있는 희망마을 농촌 현장포럼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개최된 마을리더교육은 전문가, 현장활동가, 마을리더 및 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침설명 및 농촌현장포럼의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두순 사무국장의 교육방향 및 지침소개에 이어, 배성의 센터장의 농촌마을의 이해, 갈등, 극복사례, 라서연 RF의 농촌현장포럼의 프로세스 소개, 금산신안권역 박인호 추진위원장의 마을리더로서의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유성윤 건설과장은 “이번 리더교육은 농촌현장포럼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이끌어내고 융합하는 등의 마을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방향성 확립과 목표도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 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이 현장활동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발전과제를 발굴 및 계획화를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현장포럼은 공모를 통해 웅천읍 대창8리, 구룡2리, 주교면 은포3리, 천북면 하만1리, 성주면 성주4리 등 5개 마을을 선정, 국비 36%(지방비 64%)의 지원을 받아 마을자원조사, 리더 및 주민교육, 테마과제발굴, 선진지견학, 마을컨설팅 등 총 7회차 걸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주민 주도 마을비전 수립과 함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내실 있는 현장포럼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배성의 교수)와 현장활동가 및 전문가의 역할 및 범위, 사전교육 및 조사지원, 현장포럼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