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북쪽해변 1km 구간에 조성 "파도높아 서핑에 최적"
[임병동 기자]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이 오는 11일 개장돼, 서핑 대중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 www.surfyy.com)는 오는 11일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북쪽 해변 1km 구간에 국내 최초로 서핑 전용해변과, 서핑객들을 위한 약 1만평 규모의 대단위 부대시설을 갖춘 '서피비치'(Surfyy Beach)를 공식 개장한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해수욕장들은 해수욕객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8월 성수기에 서핑을 전면 금지하고 있어, 서핑인구와 서핑 관련산업 규모가 선진국의 10%에도 못미치는 등 서핑 대중화와 서핑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장되는 '양양 서피비치'는 수도권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언제든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핑 전용해변으로, 평소 파고가 2~3미터에 달해 서핑을 즐기기에 충분하고 1km에 달하는 넓은 해변도 갖추고 있으며, 서핑후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캠핑과 공연,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타운으로 조성된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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