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달기업의 손톱 밑 가시 제거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논의
[이지용 기자] 조달청은 7월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을 비롯 송재희 조달옴부즈만(중기 중앙회 상근 부회장)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공공조달시장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 및 관행의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상반기 조달옴부즈만 추진실적, 2014년 하반기 자문위원회 건의사항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조달제도 및 관행에 대한 규제개선과제 토론이 있었다.
조달옴부즈만은 공공기관의 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처분, 조달기업의 불편·애로 사항 등을 민간의 제3자적 입장에서 개선하고 다양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3년 도입되었다.
조달청은 지난 회의시 자문위원들의 ‘중소기업 통합민원 창구마련’ 건의에 따라 2015년 3월 9부터 통합 ‘불공정조달 신고센터’를 조달품질원내에 설치․운영함으로써 조달관련 민원을 일괄 접수 처리하는 등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면서, “접수민원은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메르스,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기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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