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동 기자]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손을 잡고 기차와 지역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상품을 내놓는다.
코레일은 철도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하여 보다 편리하게 전국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올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상품을 8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일시티투어’는 우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주, 제천시 등 주요 광역시 위주로 운영되고, 추후 희망지자체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레일시티투어 이용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용산역에서「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관계자, 시티투어 운영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과 함께 이날 참가자들은 ‘레일시티투어’와 각 지역의 시티투어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올여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여행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적극 추천한다”며 “자가용 대신 레일시티투어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녀오는 실속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용산역에서『기차타고 떠나는 대한민국 시티투어 발대식』을 갖고, ‘레일시티투어’와 각 지역의 시티투어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