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현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22일(화) LW 컨벤션(서울 중구 청파로)에서 7개 민간협회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 협회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내실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직능원이 한국건축가협회 등 7개 민간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부와 직능원은, 각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 협회 등은, 각 개별 협회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체험 활동을 지역별로 시범 운영하고 체험 자원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영 교육부 차관은 “민간협회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활용됨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은 “민간 부문의 참여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 꿈과 인성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그동안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에 충분한 진로 체험처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협회․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기관‧시설 등과 협력하여 자유학기제 학생들이 질 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