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한국건설이 태동한지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한국건설이 태동한지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sisam2580.com
  • 승인 2016.08.07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reaNews ] 올해는 한국건설이 태동한지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돌이켜 보면 지난 60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격동의 시기이자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시대였다.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이라는 폐허에서‘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건설산업은 도로, 철도, 항만, 산업단지 건설 등 경제발전을 위한 사회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00만호 주택건설을 비롯한 신도시 건설과 국토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건설산업이 이러한 성과에만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설산업은 눈앞의 당면 과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만 할 시점에 놓여 있다. 경직된 업역 체계와 발주자의 자율적인 선택 기능이 결여된 입찰제도 등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되고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우리 건설업도 한발 앞선 경쟁력을 갖춰야만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건설업계 수장인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에게 ‘건설산업(建設産業) 60년’의 의미와 미래 건설산업의 방향을 들어봤다.

Q1) 1947년 5월 조선토건협회 설립을 계기로 현대적 의미의 건설산업이 시작돼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건설산업(建設産業) 6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쮆 인생으로 치면 세상의 이치에 순응한다는 ‘이순(耳順) ’인 60년을 맞은 이 시점에서 우리 건설산업은 새로운 출발선에 막 섰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건설환경 속에서 단지 과거의 영광에만 심취해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 건설투자가 축소되고 업체수 과다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건설수요는 고급화ㆍ다양화되고 있고 경영의 투명성이 강조되는 등 세계기준에 맞는 경영환경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건설시장에서의 경쟁심화 등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의 도래로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래건설 100년’을 다시 출발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건설산업은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건설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 것만이 3D업종, 사양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국내 건설산업이 40년 뒤 ‘건설산업(建設産業) 100주년’을 맞아서도 당당히 이 땅의 중추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Q2) 건설산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에는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제도 및 정책 개선 등을 적극 도모해 온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들의 역할과 기여가 컸다고 생각됩니다. 건설산업의 성장에 건설 단체가 어떠한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시는지?

 

쮆 국내 건설산업의 역사는 건설 단체들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1947년 조선토건협회 설립을 계기로 다시 태어난 우리 건설사업은 이제 새로운 밀레니엄을 넘어 국가 기간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국내 건설 단체들은 맏형인 대한건설협회를 구심점으로 건설업계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정책 대안을 정부에 건의해 정부시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건설산업의 발전과 권익 신장에 크게 공헌해 왔습니다. 또한 건설업계의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ㆍ중소 업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으며 정부와 건설업계의 충실한 가교 역할과 정부의 위탁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국내 건설발전에 이바지 해왔습니다.

특히 맏형인 대한건설협회는 아시아ㆍ태평양 건설업체협의회(IFAWPCA)와 한ㆍ일, 한ㆍ중 간 건설협력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국제간 기술 협력과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건설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경영, 윤리경영, 나눔경영, 사랑의 집짓기 등 국민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Q3) 건설업 초창기에 비해 지금의 건설업은 사업 영역과 기술, 그리고 경영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해왔습니다. 건설업 초창기와 지금의 건설업을 비교하실 때 어떤 점이 크게 달라졌다고 보시는지?

 

쮆 건설업은 초창기 황무지나 다름없던 국토에 기반시설확충 등 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 국민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해방 직후 걸음마를 시작한 한국건설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1970년 848개사에 불과했던 업체 수는 2006년 5만3,000여개로 늘어났고 이 기간동안 계약액은 1,833억원에서 110조 3,838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국내총생산(GDP)중 생산비중 8.4%, 건설투자율 18.8%, 전체 고용의 8.1%를 차지하며 건설관련 인구도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국가 주요 기간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해외 건설시장도 지난해 사상 최고 수주액인 165억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200억달러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은 과거 도급 중심의 형태에서 벗어나 개발사업과 민간자본유치사업( BTL), 수익형민자사업(BTO) 등 다양한 민간사업으로 전환했으며 관급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층인 버즈 두바이를 우리 손으로 짖는 등 기술력도 세계 수준으로 향상됐습니다.

 

특히 건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 상승에 발맞춰 건설산업은 다양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질적 향상과 고품격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허가제 방식에서 등록제로 변경되며 건설업의 진입이 쉽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 속에서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견실히 성장해오던 건설업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당시 100대 건설기업 중 40 여 개 사가 부도, 워크아웃 등 경영상 위기를 맞았습니다. 97년 부채비율이 569.3%에서 99년 605.9%로, 건설매출액도 97년도에 비해 99년에 17% 감소하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 말 현재 부채비율이 151.4%,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5.9%에 이르는 등 제조업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견실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 산업 중 건설업의 비중은 18%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외부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구조조정과 내실화로 이룬 결과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Q4) 오늘날 건설산업은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규제로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공공 건설 투자의 위축으로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산업의 당면 과제들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쮆 국내 건설산업이 세계 일류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중추 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건설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총체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선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효율적인 생산구조 및 입찰제도를 마련해 건설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건설산업의 경직된 업역 체계와 발주자의 자율적인 선택기능이 결여된 입찰제도 등으로 건설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건설시장의 건전한 질서 확립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퇴출시키고 건설업 신규등록 요건도 강화해 무자격업체 시장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발주기관의 자율성을 높여 공사 규모ㆍ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중앙조달방식에서 분산조달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최저가 낙찰제 공사에 대해 선진국과 같이 최고가치 낙찰제(Best Value)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의 낙찰제도를 도입하는 등 입찰ㆍ계약 제도의 선진화도 이뤄져야 합니다.

 

전반적인 기술경쟁력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국내 건설산업은 외형성장을 하였으나 시공분야에 국한돼 부가가치 창출력이 낮고 경쟁력이 낙후되었습니다. 특히 설계 등 고부가가치 영역인 엔지니어링 분야는 기술개발투자 소홀로 기술수준이 선진국의 67% 수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건설기술의 획기적인 향상을 위해서는 건설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규모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신기술ㆍ신공법 개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기술경쟁을 유도하는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 풍토도 조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수 건설기술자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 및 기술자의 전문성 제고와 신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 건설 기술 인력을 양성해야 하며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능력 제고와 기술의 이전 및 확산체계를 구축해 건설 엔지니어링 부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아울러 열악한 근로환경과 고용불안 등으로 젊은 인재들마저 건설산업을 3D 업종으로 분류하여 기피하면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에 대한 이미지 혁신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래 발전형 산업으로의 이미지 전환을 위한 전 건설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60년간 축적된 경험과 지식 등 잠재적 역량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가치를 추구한다면 이러한 과제들은 손쉽게 해결되고 건설산업은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건설 선진화를 위한 건설업계의 혁신과 노력이 선결되어야 하며 정부도 건설산업의 목소리를 담은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Q5) 건설업은 60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건설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산업 위상은 오히려 뒷걸음질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쮆 건설산업은 아직도 ‘힘들고, 위험하고, 지저분한’ 3D업종으로 인식돼 우수한 젊은 기능인력들이 기피하며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건설기능인력 부족은 곧바로 공기지연, 품질저하, 채산성 악화 등 건설산업 생산기반의 와해로 이어지면서 결국 국가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부실공사와 일부 건설업체들이 부조리와 비리에 연류되면서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건설산업의 장기적 발전과 품질제고를 위해 기능인력의 사기진작, 장기 근속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건설인력 육성ㆍ관리가 절실합니다.

특히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시설, 레저시설, 첨단주택, 건강 주택 등 산업구조 개편 및 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건설수요 창출과 동시에 윤리경영, 나눔경영, 성실시공 등 건설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국민 친화적 이미지 구축에 노력해야 합니다. 이중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200만 건설인의 마음과 정성을 함께 담아 시행중인 사랑의 집 짓기는 시작 전부터 온 국민의 감동과 건설산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Q6) 이제 우리 건설산업은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향하여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 건설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쮆 미래의 건설산업은 기술 개발과 직결됩니다. 건설 기술의 발전 없이는 건설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지속적인 건설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우수인력 양성 및 교육을 통해 건설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만 합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인 우리의 정보통신(IT)기술을 건설산업에 융합하여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새로운 건설수요 창출을 통해 건설산업의 영역도 확대하고 다변화 시켜나가야 합니다.

 

특히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안전ㆍ성실시공과 함께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건설, 그리고 역사에 남을 명품 건설과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통해 건설산업을 한 단계 향상 시켜야 합니다.

 

이제 우리 건설산업은 21세기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느냐 여부의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결국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영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우선 SOC 예산 및 공공건설투자의 지속적 확대가 절실합니다. SOC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가 어렵더라도 최소한 전체 예산증가율 수준으로 유지하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지원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는 1년간 건설수주를 한건도 못 올린 업체가 절반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국토건설사업의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을 찾아 지역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중소업체의 참여가 쉽게 BTL사업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불합리한 규제도 완화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페이퍼 컴퍼니 등 부적격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퇴출시키고 건설업 신규등록 요건을 강화해 무자격업체 시장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건설 기업들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설 R&D 투자를 확대해 건설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중소 건설업체들도 비좁은 국내시장에 국한하지 말고 독특한 기술과 장점을 무기로 과감히 해외로 눈을 돌려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떠오른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7) 해외건설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

 

쮆 해외 건설시장 진출은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165억 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공사를 수주했고 올해도 200억 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는 등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공공공사 발주 물량의 정체와 그 동안 중소기업의 주요 수주 대상이던 학교시설공사 등의 민간자본유치사업(BTL)시행으로 중소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내수시장에만 의존해 왔던 중소건설업체들도 이제는 생존전략의 하나로 해외시장 진출에 눈을 돌려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을 적극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대형 건설업체들은 중동지역에서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 가스, 발전플랜트 등 고부가 건설 수주를 활발히 하고 있으나,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우 시장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진출이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중견 및 중소 건설사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들의 강점인 특화된 기술력을 키우고 자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정부가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을 허용함에 따라 단순 도급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8) 마지막으로 한국 건설업 60주년을 맞아 건설인 및 그 가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해 주십시오.

 

쮆 지난 60년간 묵묵히 국가 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져온 선배 건설인들과 이 시간에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매진하고 있는 200만 건설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건설인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다는 점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비록 최근의 일부 대형 부실공사와 부조리 기업들의 부도덕한 경영행태 등으로 건설업 전체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99.9% 건설인들의 참모습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이 21세기를 넘어 미래의 시대에 세계 최일류 국가로 성장하는데 우리 건설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서야 합니다. 지난 60년간 이룩한 ‘건설 한국’의 영광을 ‘건설한국 100주년’에서도 다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설인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