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병․의원 117개소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자율점검 실시
[김진규 기자]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수요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관내 의료기관 117개소에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총 117개소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관리책임자가 보건소에서 정해준 체크리스트 항목에 따라 스스로 자율점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는 기회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율 점검항목은 의약품 및 의료폐기물 적정관리, 취업 의료인 성범죄 경력확인, 1회용 주사기 재사용 금지, 의료기구의 세척·소독 여부 등 의료법에 규정된 제반 사항에 대해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자율점검한 후 보건소에 제출된 점검표는 의료지도원을 통해 2차 확인과정을 거치게 되며, 자율점검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모든 병·의원 스스로 자가진단에 따른 문제점을 스스로 자율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투명한 의료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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