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미얀마 틴쪼 대통령 만나 선진회된 국내농업기술 전수 제안
홍문표 의원, 미얀마 틴쪼 대통령 만나 선진회된 국내농업기술 전수 제안
  • 문양일 기자 myi2595@naver.com
  • 승인 2017.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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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일 기자] 국빈자격으로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를 공식 순방한 자유한국당 홍문표사무총장은 미얀마 틴 쪼(Htin Kyaw) 대통령과 윈 민(Win Myint) 하원의장을 연달아 만나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사매거진 2580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해외를 순장중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지난해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고문의 최측근인 틴쪼 대통령의 당선과 민주화 정부 탄생을 축하하고 양국간에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문표 총장은 특히 “미얀마는 전세계 7위 규모의 쌀 생산국으로 농업이 차지하는 GDP 비중이 20%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의존도가 높지만 농업기술 수준과 농기계 보급률이 낮아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이 매우 저조하다며 국내 선진회된 농업기술을 본격적으로 전수 할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차원에서 많은 지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틴쪼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홍 사무총장은 실제 2009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시절 미얀마 양곤을 방문하여 농업기술 협력과 해외농장 개발 방안을 최초로 제안했으며, 이에 실제로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미얀마에 시범포, 비닐하우스, 관개시설 등 농업재배기술을 지원하는 ‘미얀마 우수농산물 재배기술 전수사업’을 완료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어 윈민 미얀마 하원의장단을 만나 “미안먀 농업인을 국내에 연수시켜 국내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받도록 양국간에 행정적 절차 등을 최소화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홍 총장은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선진회 된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 사례를 수출하고, 우량종자 보급 및 재배기술 전수, 농기계 등을 미얀마에 지원하면 한국농업의 대외위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 등 국회 대표단은 미얀마 양곤으로 이동하여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면담한 이후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롯데호텔 양곤건설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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