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립발안도서관(관장 문영순)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9월 5일에는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는 필통과 책갈피를 제작하는 ‘독서도우미 만들기’, 9월 14일에는 커피를 만들면서 함께 문화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와 함께, 향기로운 독서의 달’, 9월 19일에는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도서관에 대해 배우는‘클레이로 만드는 미니 수납함’, 9월 22일에는 동화책의 주인공을 직접 만들어보는 ‘동화친구, 페이퍼 토이 만들기’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월 19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프리스타일 랩 소설‘싸이퍼’(Cypher)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탁경은 작가를 초청하여, 참석자들과‘당신의 꿈을 리스펙트합니다’라는 주제아래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능동적으로 삶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행복한 우리가족』(한선옥/문학동네)의 ‘원화전시회’, 한글 깨침이 교실 회원들의 감동적인 ‘시화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모범 이용자에게 수여하는 ‘다독자 표창’, 소설이 원작인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산책’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과 체험행사는 8월 25일부터 발안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행사는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발안도서관 홈페이지(www.balib.or.kr)/공지사항 또는 전화(031-369-572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립발안도서관 문영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