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한국인상공회 이민재 회장,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새롭게 정진하고자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이민재 회장,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새롭게 정진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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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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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비롯해 정부기관 물론, 기업인, 교민, 조선족 교포 등과 소통하는 조직

[시사매거진 2580 ]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이민재 회장은 올해 광저우 한국인상공회가 환골탈태하는 해로 광저우 한국학교 설립과 기업인, 교민, 조선족, 교포 등이 소통하는 조직으로 발전하며 이밖에도 광저우 지역에 한인들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시사매거진 2580

광저우 한국학교, 교민 및 중국진출 기업들의 후원금 충당해야

이 회장은 “광저우 한국인상공회는 금년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새롭게 정진하고자 한다. 지난 5년 동안 광저우 한국학교 설립이라는 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부분 소홀하였던 점을 인식하고, 상공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본 모습을 자각하고 교민들을 위한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3년 9월에 개교한 광저우 한국학교는 중국학교 건물을 임대해서 우리 교민 자녀들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국제적 역량을 길러주는 학교로의 첫걸음을 시작했지만, 현재 학교건물 임대기간이 2017년 2월부로 만료되어 반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회장은 “2014년 11월 광저우시 판위구 정부와 광저우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단지 내의 대지 22,603 평방미터, 건축면적 10,500 평방미터의 성1급 기준과 규모의 학교부지와 건물을 독자적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는데, 이에 필요한 사업비용은 총 9천만 위안이다”며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본국 정부에서 전체사업비의 50%인 4,500만 위안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나머지 4,500만 위안은 교민 및 중국진출 우리나라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이민재 회장 ⓒ 시사매거진 2580

교민들 편의지원 위해 교민서비스

이 회장은 광저우 한국인상공회가 총영사관과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인, 교민, 조선족, 교포 등 모든 분들이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교민들의 법률, 의료, 교육 등 교민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인, 교민, 조선족 교포 등 모든 분들과 소통하는 조직이 되겠다.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교민들의 편의지원을 위해 법률, 의료, 교육 등 교민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된 중국기관 및 단체, 기업들과의 관계 확대를 통해 한중민간우호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 지난 2월 15일 제 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광저우한국인(상)회는 “2월15일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임시총회와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저우 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 1부 임시총회에서 2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민재 후보가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며, 이 신임회장은 LG전자, 진로그룹 등을 거쳐 현재 광저우 마이컨설팅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5년 간 한국인회 수석부회장으로, 광저우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했다. 임시총회 후 열린 회장 취임식에는 황순택 주광저우한국총영사, 김기호 중국 화남연합회장, 하정수 선전한국인회장, 허남세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장, 안금태 월드옥타 광저우지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황순택 총영사는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중국 화남연합회, 심천상공회, 혜주상공회, 옥타 광저우지회의 신임회장이 바뀐데 이어 광저우도 새로 선출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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