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코로나19로 비상 걸린 농촌인력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충청북도, 코로나19로 비상 걸린 농촌인력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 권태민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0.03.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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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매거진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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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민 기자] 충청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촌인력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먼저 농정국을 중심으로 지난 12일부터 110일간 3개 기관 6개부서 28명이 참여하는 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인력지원 상황실은 온라인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와 읍면동, 기술센터 등 177개소, 회원농협 47개소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인력지원라인을 가동한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3월에는 단체활동이나 개인 간 접촉이 어려워 도시군과 일자리지원센터가 개설한 온라인사이트 구인·구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기계 지원 7개 사업(1,830대) 134억원 투입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106명) 운영 ▲공동육묘장 내 벼 육묘 3.8백만개 공급 ▲마을농기계 순회 수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4월 이후부터는 코로나19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해 ▲농작업대행서비스(11→22개소 확대)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66명) ▲외국인계절근로자 대체 인력지원(314호) ▲시군 회원농협 농촌인력 알선창구(36개소) 등을 지원한다. 단 고령, 지병, 여성농 등 취약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도 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5천여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제한과 기존 근로자의 본국 철수까지 겹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라며, “충청북도와 유관기관의 농촌일손지원 제도를 총동원해 지원방안을 더욱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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