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29일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열린민주당, 29일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 고승혁 기자 faekwonv1212@naver.com
  • 승인 2020.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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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혁 기자] 열린민주당은 29일 오후 12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함. 참배에는 이근식 당대표와 손혜원, 정봉주 최고위원, 비례대표 후보단이 참석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와 분양을 마친 후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락바위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이근식 당대표는 "대통령께서 평소에 항상 가지고 계시던 통치철학과 이념, 지역주의 타파, 참여정치, 권위주위 철폐, 그리고 북방개발을 통한 평화와 번영, 이 모든 과제를 저희 열린민주당은 이루어내겠다"고 말함. 이어 "비례대표로 뽑은 17명의 후보는 대통령님의 의 뜻을 승계하겠다"고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손혜원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3개월 전, 봉화마을의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자신을 찾았지만, 결국 브랜드를 만들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라며 "함께 일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현재 노무현재단의 심볼마크를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정봉주 최고위원은 "노 전 대통령의 정치일생은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멸시와 질시, 조롱을 받으며 버텨오신 외톨이 왕따 정치인생"이라며 "그 모습이 우리 열린민주당이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질시와 멸시를 받는 것과 대단히 유사하며 우리 모두 국회에 진입해 노 전 대통령의 꿈·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는 "정치적인 선택을 할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가짐과 용기에 대해 항상 생각하게 된다"며 "열린민주당의 존재가 21대 총선과 국회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존재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합리적인 진보층과 보수층이 일하는 국회를 원하는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강욱 비례대표 후보는 "끊임없이 대통령님의 역사를 폄훼하는 세력, 그리고 자랑스러운 촛불세력의 역사를 되돌리려는 세력들이 있다"며 "당당히 맞서고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유권자의 명령을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바위처럼 단단하게, 강물처럼 끊임없이 흘러서 반드시 대통령님이 바라시던 세상, 젊은이들이 어디가서도 정의와 진실을 외칠 때 당당하게 이길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끝까지 분투해서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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