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산책 중 넘어져 오른쪽 정강이 부위 찢어져
[김종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산책 중 넘어져 부상당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10시 36분경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A씨(남, 73세)가 산책을 하던 중 넘어져 오른쪽 정강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이송이 필요하다는 119 경유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저수심으로 인해 접안이 불가하여 물때를 기다린 후 환자를 왕산마리나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고, 환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육상으로 이송 요청이 많다”라며 “인천해경은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의료진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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