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기자] 지난 5월부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을 주도해온 ‘명불허전 보수다’는 11월 ‘끝장난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이라는 주제로 3회의 연사초청 강연을 이어간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조찬 형식으로 이뤄지는 공부모임은 11월 둘째 주인 11일, 조국흑서의 저자인 단국대학교 서민 교수의 강의 ‘야당의 길’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그리고 25일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초선의원들과의 강의와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임을 주도하는 허은아 의원은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권력과 싸우다 괴물이 되어버린 정권으로 민주주의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차원에서 합리적 지식인, 건강한 진보진영 인사, 개혁적 보수진영 인사들과의 교류 및 공감대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조국흑서로 진보진영의 경종을 울린 서민 교수, 더불어민주당의 비민주성을 지적하며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그리고 개혁보수의 가치를 이어온 유승민 전 의원과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명불허전 보수다는 간사인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김승수, 양금희, 윤주경, 윤창현, 윤희숙, 이용, 전주혜, 조명희, 조태용, 지성호, 최승재, 하영제, 한무경 의원을 비롯한 초선의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강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형준 교수 △정병국 전 의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