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위생용품 2,230%, 예식서비스 586.4% 증가로 상담증가율 가장 높아
[권태민 기자] 코로나19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국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강원지역 소비자상담 또한 코로나19 관련 품목 상담이 급증했다.
강원도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1372전국통합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강원지역 소비자상담 14,315건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품목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원지역 소비자상담 품목 중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보건‧위생용품(2,230%)이며 다음으로 예식서비스(586.4%), 항공여객운송서비스(97.2%) 순으로, 대부분‘계약해제·위약금, 계약 불이행’등 계약에 관한 상담으로 계약 시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상담 다발 상위 품목은 의류·섬유(622건), 이동전화서비스 (403건), 국외여행(370건)순으로 특히 국외여행의 경우 전년대비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국외여행 계약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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