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 인천시 남동구 곳곳에 봄 향기 가득한 꽃길이 조성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있다.구월4동(동장 유환수)은 최근 환경지킴이 및 자생단체 구성원 50여 명이 참여해 봄 초화 심기를 통한 거리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과 청소취약지역을 정비했다.
같은 날 만수3동(동장 박대령)도 동 직원과 통장협의회(회장 박애정) 소속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겨울철 쓰레기를 정비하고 봄 초화(1천본)를 식재하는 등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10일 구월2동(동장 이은미)은 통장협의회원(회장 배요성) 및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월로 주변 아파트 담벼락 사이 자투리 공간 등에 팬지, 비올라 등 계절초화 1,000본을 식재했다.
구월3동(동장 우정식)도 통장협의회와 함께 지역 곳곳에 봄 초화인 팬지, 비올라를 식재한데 이어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제거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만수1동(동장 이상정)은 통장협의회·주민 등 21명과 봄 초화 식재 활동을 실시하며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불법광고물 감축,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음식물 문화개선 등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만수5동(동장 김경미)도 환경지킴이 어르신 17명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이동이 잦은 곳에 봄 초화(팬지, 비올라) 1,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 관계자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도 하루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