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실무회의 개최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실무회의 개최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07.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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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김진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7월 12일(월)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지난 4월「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발족식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실무회의는 주요 바이오기업-화학기업 간 R&D 전략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①화이트바이오 글로벌 정책 및 산업동향 발표, ②기업별 주요 R&D 전략 및 계획 공유, ③화이트바이오 산업 관련이슈 및 애로사항에 대한 패널토의 등이 진행되었다.

카톨릭대학교의 주정찬 교수는 최근 수행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전략품목 로드맵 마련 정책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화이트바이오 글로벌 정책 및 산업동향을 발표하였다.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18년 29억불에서 ’23년 39억불로 5년간 3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EU 등을 중심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동시에 R&D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국내의 경우 화이트바이오 산업 형성 초기단계로 대기업 및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에 진입 중이나, 일반 플라스틱 등 기존 석유계 제품 대비 2~3배 높은 가격, 좁은 내수시장 등으로 대규모 투자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울러 화이트바이오 관련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이슈 및 지원 필요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공공 인프라 구축, 인·허가 제도 개선 등을 산업 육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제언하였다.

(R&D 전략 발표 및 패널토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관련기업인 CJ 제일제당, GS칼텍스, LG화학, SKC는 자사에서 추진중인 주요 R&D 전략 및 이슈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발표기업, 산업부, KEIT 등이 참여한 패널토의(좌장: 홍익대학교 박경문 교수)에서는 발표내용에 대한 패널간 의견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에 대한 주요이슈 및 애로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패널토의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과기부, 환경부 등 타 부처와의 적극적 업무협조를 통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유전자가위 등 위해성이 낮은 바이오신기술 적용 산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규제 합리화 및 제도개선을 통해 신기술, 신소재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 기반의 화학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바이오기업과 화학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융합 신산업”이라고 말하며,“정부 또한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및 바이오기반 차세대 소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여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초기시장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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