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장)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부의장에 김홍근(61) 현 부의장을 내정하는 등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김홍근 부의장은 호서대학 교수와 드림텍 창업주로 충남지역회의를 대표해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통일기반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
김부의장은 민주평통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장, 경영대학원장과 경찰대학 발전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8월 31일까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며,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의장은 대통령이다. 민주평통은 국내 17개 광역시도, 이북 5도, 해외 5개 지역 부의장과 국내 228개 시·군 협의회장, 해외 45개 지역 협의회장 등 전체 2만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258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