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인 김예지 의원이 복지TV와 곰두리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와 곰두리복지재단은 26일 오후 2시 복지TV 공개홀에서 열린‘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시상식에서 김예지 국회의원을 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복지TV는 김예지 의원이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문화향유권, 이동권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장을 위한 106건의 법률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이 중 전자서명법, 문화기본법, 점자법, 약사법,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등 13건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은 모든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차별로부터 보호받는 동시에 그 존엄성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UN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의원 74명의 동의를 받아 발의된 결의안은 재석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됐다.
김예지 의원은 국정감사와 예산심사에서도 장애인 등 소수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차별과 배제를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동 위원회의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 및 문화예술 관련 예산의 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예지 의원은 “장애계에서 수여해주신 상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모든 다름이 존중받는 나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이자 피아니스트 출신인 김 의원은 2020년 및 2021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 쿠키뉴스 선정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NGO모디터단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현재까지 9개의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