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무용단 주신, 열여덟번째 이야기 ‘심연(深淵), 우린 이겨낼수 있다.
주니어무용단 주신, 열여덟번째 이야기 ‘심연(深淵), 우린 이겨낼수 있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1.12.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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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주니어무용단 주신(단장 오주신)이 19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 명칭인 “우리들의 춤마당” 열여덟번째 이야기는 ‘심연(深淵)을 개최한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공연은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한국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모아서 공연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이번 열여덟번째 이야기 심연은 사전적 의미로 ‘깊은 못’ 또는 ‘좀처럼 헤어나오기 힘든 깊은 곳’등을 뜻한다. 우리들은 살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겪게된다. 그리고 선택에 있어서도 내적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번 작품에선 이런 우리의 삶의 어려움과 내적 갈등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작품 심연은 아이들이 마음으로 느끼는 그대로를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에 특정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움을 지니고 있다. 곡선의 부드러움으로 느낌 주는 느낌 섬세하고 부드러운 표현력이 직선의 강함이 아닌, 곡선의 부드러움으로 클라이막스를 표현하는 독특함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점점 어둡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우린 반드시 이겨내고 이또한 지나갈꺼라라는 믿음의 표현을 작품화 했다.

지금까지 ‘우리들의춤마당’은 100%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이다. 이 무대 위에서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주역 무용수가 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도 키워 나갈 수 있게 된다. 물론 모두가 프로 무용수로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어떤 분야로 가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의 안무가인 오주신은 춤을 위해 태어났다. 강렬하며 누구보다 노력했다. 한국무용 전공자가 많치 않던 척박한 구미에서 오주신무용학원 설립(21년)과 함께 경북도립무용단에서 10여년 넘게 활동하며 무용수로서나 안무가로서 그 누구도 뛰어넘기 힘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내외적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왔다. 그의 강렬한 매력이 다시한번 아이들을 통해 무대서 선보인다.

한편 주니어무용단 “주신” 은 오주신무용학원을 기점으로 2000년에 창단하여 무수한 무용인을 배출하였으며, 칠곡, 왜관, 구미, 김천, 대구 등 경북의 도내 지역에서 17회에 걸친 정기공연을 올렸다.

또 구미시와 자매결연인 중국 장사시 공연, 제 51회 경북도민체전 성화채화 독도공연, 제 15회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성화채화식 공연, 2013 김천 시민체전 성화채화식 및 개막식공연, 미국LA 공연, 한국 구미시와 대만 쭝리시 문화교류공연 (금오산, 선산시민회관), 서울 국회의사당 공연, 김천 인재양성재단 100억 달성 선포식공연, 2014년 9월 일본 오쯔시 문화제 개막공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공연, 2017년 1월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 한인의 날 축하공연, 2017년 11월 일본 오쯔시, 2018년 9월 중국 장사시 등 다수의 공연, 2021년 10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채화식에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단원들은 100여명으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업 성적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오고 있으며 춤을 사랑하는 열정 만큼은 어느 프로무용수 못지않다고 확신하기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멋진 무용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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