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꿈꾸는 2022년. 우아한 상상을 해본다.
희망을 꿈꾸는 2022년. 우아한 상상을 해본다.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1.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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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부족할것 없는 2022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전

[김초롱 기자] 60대 중견작가인 성애리선생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인 모란과 다산을 상징하는 비단잉어를 이용해 현실과는 유리된 세계, 즉 작가가 꿈꾸는 조형적인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가 펼쳐놓은 비현실적인 조형공간에서는 그림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짐과 동시에 시각적인 쾌감이 일어난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작가의 조형적인 창의력으로 창조한 꿈꾸는 세계는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 묘사력이 뛰어난 사실주의 계열의 작업으로 보여진다. 모란 꽃잎 사이에 비단잉어가 유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스러움을 가장한 모란과 비단잉어의 공존은 의표를 찌르는 조형의 반란이자 그가 찾아낸 형식미의 요결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싶은 조합이 지어내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가벼운 충격은 비현실적인 공간개념에 대한 의문을 상쇄시킨다. 즉, 서로 상치되는 이미지를 하나로 묶는 조형 개념은 시공을 초월하는 조형의 묘술이다.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물상과 엉뚱한 재료를 조합하는 그의 그림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은 확장되고 미적 감정은 풍부해진다. 그가 펼쳐놓은 비현실적인 조형공간에서는 그림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짐과 동시에 시각적인 쾌감이 일어난다. 아름다운 상상력이 지어내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이며 몽상가적인 조형의 세계를 탐닉하는 즐거움에 빠지게된다

2022년은 보다 안정되고 풍요롭기를 바라는 마음에 모란꽃 가득 담긴 청자항아리에 비단잉어가 유영하는 아름다운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성애리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개인전 14회, KIAF(코엑스), 구상대제전, 선과색 정기전, 카이노스갤러리 초대전 등의 다양한 국내전시와 홍콩 프리미어아트페어, 싱가폴 어포더블아트페어, 홍콩 어포더블아트페어, 중국 광저우아트페어, ,두바이 세계아트페어, HFAF(Houston] 등의 해외전시에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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