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완연한 봄이 활짝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완연한 봄이 활짝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2.04.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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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봄꽃이 만개했다.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지난해 11월 도봉구가 창동 산192-7번지(창림초교 건너) 14,000㎡ 일대 배나무 과수원 지역을 정비하여 만든 ‘꽃’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정원에는 △꽃잔디‧창포‧백합 등 초화류 △배롱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철쭉, 회양목 등 키작은나무를 포함한 풍성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짐승의 꼬리를 닮은 ‘꼬리풀’ △꽃 모양이 꿩을 연상시키는 ‘꿩의비름’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톱풀’ △잎과 꽃봉오리가 붓을 닮은 ‘붓꽃(아이리스)’ 등 개성을 지닌 56종 21만 본의 여러해살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녹지 사이로는 야자매트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 전망대, 곤충 모형(잠자리, 장수풍뎅이, 나비), 금속 조형물, 글자 장식물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다.

한편 정원 한켠에는 배나무 과수원이었던 이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배나무 30주를 남겨뒀다. 하얀 꽃잎이 아름다운 배꽃(梨花)은 평년 4월 중순 이후 흐드러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기존에 배나무 과수원이었던 곳을 우리 구에서 2017년 보상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계절 꽃을 즐길 수 있도록 2021년 조성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초안산 ‘하늘꽃정원’에 많은 분들의 발길이 닿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초안산 ‘하늘꽃정원’의 계절별 대표 수종으로는 ▲봄: 꽃잔디, 무늬꽃 창포, 삼색조팝, 숙근사루비아, 스텔라원추리, 개나리, 왕아주가, 붓꽃(아이리스) 등 ▲여름: 꼬리풀, 달개비, 닭의장풀, 달개비, 도라지(로세아), 백합, 수국, 호스타 등 ▲가을: 톱풀, 꿩의비름, 코레우리, 핑크뮬리, 무늬억새, 산부추 등 ▲겨울: 억새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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