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야 손실보전금 2.3조원, 전체 지원의 10% 차지
문화체육관광 분야 손실보전금 2.3조원, 전체 지원의 10% 차지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2.05.1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채익 “尹대통령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국가책무’ 문화분야 보상도 당연”

[김태식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손실보전금 지급액 추정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 29만2천명에 2조3천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채익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이채익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세부 분야별로는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는 1만8천8백명에 1,503억원, 콘텐츠 및 미디어 출판기업 등 콘텐츠 분야는 15만5천명에 1조2,417억원, 여행업 및 숙박업 등 관광 분야에는 2만3천명에 1,816억원, 체육시설 등 체육분야에는 9만5천명에 7,637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번 손실보전금 전체 지급 규모인 23조원의 10%에 해당되며, 지난해 1차 방역지원금 2,922억원(전체의 9.1%), 올해 1차 추경에서 지급된 2차 방역지원금 8,765억원(전체의 8.76%)보다 증가된 규모이다.

이 위원장은 이 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소상공인 손실 보상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듯이 그동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은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방역규제를 통해 매출액이 급감한 경영위기 업종의 28%가 문체부 관련 업종인데 손실보전금 전체 지급액의 10%에 그친 부분에 대해서는 문체부가 원인을 분석해서 추가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차 추경 예산안에서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305억원을 추가편성하기 위해 올해 불용이 명확한 대규모 사업 위주로 1,738억원을 감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