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강원도는 새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9월 19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지난 7~8월간 진행된 새정부 업무보고를 살피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였으며, 총 95건의 道연계사업을 대상으로 소관 부처 실국장이 참여하여 주요 대응전략을 논의하였다.
이번 정부 업무보고의 핵심정책은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등의 핵심산업 투자, 그에 따른 기술 인력양성, 경제규제혁신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외에 道와 연계성이 높은 정부정책은 특별자치도를 통한 지방시대 구현, SOC 확충, 물가안정 등이 있다.
특히, 道에서는 핵심산업육성, 인력양성, 규제혁신 이 3가지 핵심 키워드에 맞춰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도정 핵심 공약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특별자치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어 부처 협의, 공모, 유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부의 서민 고물가 경감 지원 대책과 연계하여 우리 물가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난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에 따른 피해 농작물 지원대책을 정부에 건의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23년 우리道 국비예산은 8조 7천억원으로 작년 대비 9%가 증가하였으나, 더 나아가 연말 예산국회에 적극 대응하여 미반영된 예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부처별 핵심정책과 관련된 예산 방향에 맞추어 우리道의 ‘24년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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