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의 <제2경인선 신설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지난 11일(목)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및 경기 서남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맹성규 의원은 주민들에게 제2경인선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자세히 보고하고, M6410버스 증차현안과 더불어 월곶-판교선 논현역 급행 관련, 소래IC 신설 및 차량통행 관련 등 지역 교통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진행경과 등을 설명했다.
맹 의원은 “광명역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광명-시흥 남북선과 연계한 대안노선 마련을 시작으로 제2경인선을 차질없이 진행하고자 한다”며 “올해 안에 제2경인선 사업의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완료 및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대상선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토부, 기재부 등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적극 논의하겠다”밝혔다.
정부 측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정수호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역시 제2경인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주민 질의응답에서도 제2경인선 대안노선의 개요, 차질없는 착공 등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마무리 발언에서 맹 의원은“인천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이 더 빠르고 더 경제성 있는 제2경인선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이어 맹 의원은 “제2경인선 사업 뿐 아니라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남동구 발전을 위한 현안 처리뿐 아니라, ‘예측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 정책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저녁시간에 이뤄진 주민간담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150여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에 함께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