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대구동구을 주민 400명 모인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 발대식 성료!
조명희 의원, 대구동구을 주민 400명 모인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 발대식 성료!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06.1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경주-영천-하양(경산)과 동구을의 안심지구를 잇는 4번국도의 인구 약100만지역에 대형종합병원 없어...

[김태식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이 지난 8일 대구동구 칼라디움에서 광역거점병원안심유치위원회(회장 김채환)와 함께 개최한 <대형종합병원(광역거점병원) 동구 유치 전진대회>가 대구동구을 주민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조명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 동구를 포함해 영천, 경주, 하양(경산) 등 4번 국도가 지나는 곳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의료시설이 없어 지역 내 의료시설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 복지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균형적인 의료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인력과 인프라가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 종합병원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기준 수도권 대형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비수도권 거주 환자는 93만명에 달하며, 전년(83만5851명​)보다 6만4000여명(11.3%) 증가했다.

이들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쓴 진료비는 2조7000억원에 이르며, 대형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비수도권 환자도 2020년 약 254만명에서 2021년 약 267만명으로 12만여명(4.8%) 늘었다.

게다가 지방은 ‘의료 붕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열악하지만, 신설 병원은 여전히 서울에만 집중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앙대광명병원(경기 광명)과 서울대병원(경기 시흥), 세브란스병원(인천 송도), 아산병원(인천 청라), 인하대병원(경기 김포), 길병원(경기 성남) 등이 새로 문을 열었거나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구ㆍ경북(TK) 지역에서 치료 적기를 놓쳐 조기 사망한 환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세종이나 서울보다는 최대 13명까지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인구 10만명당 조기 사망률을 의미한다.

대구시 2020년 치료 가능 사망률은 46.71명(인구 10만명당)으로, 전국 17개 자치도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4순위 상승, 다시 사망률 상위권으로, 수치도 전년 대비(4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46.98명으로 대구보다 약간 높고, 전국 평균 치료가능 사망률은 43.34명이다.

조명희 의원은 “대구 수성구·경북 청도·경산과 연계되는 반야월 안심지구에 대형종합병원이 유치된다면, 교통을 활용한 접근성이 높아 80만 시도민의 의료권이 보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내 의료시설 균형발전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