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미슐랭 셰프들은 지금 K-푸드 앓이 중
싱가포르 미슐랭 셰프들은 지금 K-푸드 앓이 중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3.09.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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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연계 ‘K-푸드 파인 다이닝’ 홍보 행사... 현장 반응 엄지척!

[김진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싱가포르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잔 바이 커크 웨스트웨이(JAAN By Kirk Westaway)’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와 연계한 ‘K-푸드 파인 다이닝’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이번 행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 셰프가 협력해 현지 호레카(Hotel, Restaurant and Catering)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려 싱가포르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의 한식 다이닝 ‘밍글스(Mingles)’의 강민구 셰프와 싱가포르의 영국식 파인다이닝 ‘잔 바이 커크 웨스트웨이(JAAN By Kirk Westaway)'의 커크 웨스트웨이 셰프는 행사에 참석한 현직 셰프들과 현지 미디어 관계자 50여 명에게 한국의 자연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식감과 맛을 표현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 중 평균 17~1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자두·포도·사과 등 여러 가지 과일 맛이 나며 빨간 하트 모양의 신품종 포도 ‘마이하트’를 비롯해, 향과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고 쫄깃하며 사각사각한 식감을 가져 여러 음식에 사용되는 ‘노루궁뎅이버섯’이 참석자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싱가포르 3스타 미슐랭 레스토랑 젠(Zen)의 메인 셰프 트리스틴 파머(Tristin Farmer)는 “두 분의 훌륭한 셰프가 제공한 메뉴는 매우 창의적이고 특별했으며, 특히 한국산 포도, 버섯 등은 세계 유수의 식재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우수하다”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의 고급 외식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식재료가 싱가포르 식자재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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