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의사회가 지역의료현안 해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북도와 의사회가 지역의료현안 해결 위해 발벗고 나섰다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1.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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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사 매칭 등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김초롱 기자] 충청북도는 23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의사회와 지역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현재 의료인력의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도내 의료자원이 청주지역에 몰려있어 의료기반이 열악한 북부․남부권 주민들은 균등한 의료서비스 제약, 타지역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 및 비용증가 등 지역 간 의료 공공성이 떨어진다.

민선8기 들어 세계 최초 의료비후불제사업, 필수의료 과목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는 순회진료, 응급기능이 없는 단양군에 보건의료원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은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날 협약식에서 ▲시니어 의사 맞춤형 의료인력 매칭사업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홍보 및 협약기관 확대 ▲발생 시 의사 지원 ▲기타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들을 중점으로 충북도와 충북의사회가 협약했다.

충북의사회에서도 2천4백여명의 인력풀을 활용하여 지역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의사수급의 불균형, 지역간 의료환경의 격차 등 어려운 현실을 이번 협약을 통해 실현가능하도록 하고 의료서비스가 선순환적인 구조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지원 및 확대를 통해 지역 완결형 의료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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