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화재 발생 감소세
충남도 내 화재 발생 감소세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2.15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소방, 2023년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 발표…2019년 2193건에서 지난해 1980건

[김초롱 기자] 충남도 내 화재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 중인 화재조사관 ⓒ 시사매거진 2580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 중인 화재조사관 ⓒ 시사매거진 2580

15일 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23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2019년 2193건, 2020년 2075건, 2021년 2015건, 2022년 2157건, 지난해 1980건으로 2022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명피해는 105명(사망 14, 부상 91명)으로 전년도 대비 19명(22.1%)이 증가했으나, 취약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사망자 수는 2019년 33명에서 지난해 14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은 1980건 중 부주의가 678건(3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566건(28.6%), 기계적 요인 311건(15.7%)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봄철(3-5월)이 609건(30.8%)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 각종 화재 안전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기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아산(236건) △천안서북(190건) △천안동남(181건) △논산(159건) △당진(158건)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취약가구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과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주의 화재를 줄이기 위해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계절별, 시기별 다양한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