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확대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확대
  • 김초롱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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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석면피해자 맞춤형 건강관리 예산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1억 8000만원 편성

[김초롱 기자] 충남도는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도에 따르면 석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 질병인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을 앓고 있는 석면 피해자는 전국 7618명이며, 도내에는 2416명(31.7%)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석면 피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피해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 연결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총 5509회 가정방문을 통해 석면피해자 및 가족의 건강을 확인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홍성의료원과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년 9000만원에서 2배 늘어난 1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대상자는 800여 명에서 1700여 명으로 확대되며, 도 전체 환자의 81.4%(1969명)에 달하는 보령시와 홍성군 주민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건강 상담이나 가정 내에서 가능한 자가 관리법 안내 등 의료인이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석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면 피해자의 의료·환경 복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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