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16일(금) 중랑구 봉수대공원 내 동행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홍근 의원은 “중랑구민의 평가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SH와 GTXㆍKTX 시대 개막 등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와 ▲상봉ㆍ망우역 복합환승센터와 복합개발 ▲면목선 경전철 유치 ▲경의중앙선(중랑~양원)ㆍ경춘선(망우~신내)철도 지상구간의 지하화 등 비전을 상세하게 제시했다.
박 의원은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랑구의 행복지수가 2016년 20위에서 2023년 7위로 13계단 대폭 상승했다”며, “유능한 구청장과의 협력으로 중랑 발전을 위해 큰 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홍근 의원은 정치개혁 과제와 포부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을 할애하며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복원시키고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며 기후 위기, 인구절벽, 불평등 양극화, 지방소멸의 해소 등 산적해 있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당파적 이익보다 국가적 · 국민적 이익을 우선하는 ‘더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홍근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은 끝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국회에 다시 들어간다면 대한민국 정치를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로 복원하고 정치권의 성찰과 대타협을 위한 정풍운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 중랑을에서 19대~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을지로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