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소스에 새로운 기회가 되다!
미국, K-소스에 새로운 기회가 되다!
  • 김남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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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임포트지니어스, K-소스·조미료 미국 수출 데이터 제공

[김남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해외 바이어·무역 데이터 전문 분석기업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와 함께 한국산 소스·조미료의 미국 수출현황 데이터를 제공한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미국 관세청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3년 미국 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은 약 2만 톤이 수입됐으며 미국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로 확인됐다. 분기별로도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산 소스·조미료는 200여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CJ FOODS USA INC, SEMPIO FOOD SERVICES INC 등 국내 식품 대기업의 현지 법인과 GRAND BK CORP, WANG GLOBALNET 등 아시아‧한인 마트가 주요 수입자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70여 국가로부터 약 82만 6000톤의 소스·조미료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물량은 분기별로도 평균 8%씩 증가하는 등 연중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의 소스·조미료 최대 수입국은 이탈리아로 20만 4000여 톤이 수입돼 총수입 물량의 20%를 차지했고, 중국이 17%, 태국이 13%로 그 뒤를 따랐다.

미국에서 소스·조미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바이어는 RAO'S SPECIALTY FOODS로 이탈리아 요리에 토마토‧크림소스, 바질페스토 등을 취급하며, 굴소스‧두반장으로 유명한 LEE KUM KEE(USA) INC가 뒤를 이었다. 또한, SUPERMERCADOS ECONO INC, N.A.TRADING COMPANY 등 슈퍼마켓‧유통업체 등도 상위 바이어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는 4000여 수입 바이어들이 전 세계로부터 소스·조미료를 수입하고 있어 국내 소스류 제조업체에 잠재적 수요처를 발굴할 기회가 열려있다.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는 2023년 5월부터 공사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에서 미국, 멕시코, 인도 등 해외 18개국 수출입 통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식품 해외 바이어 정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의 일부 정보는 ‘카덱스(KADX)’ 누리집(www.kadx.co.kr) 프리미엄 마켓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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