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2024년 3월 17일(일) 오후 1시, 22대 총선 동대문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오준석,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는 안규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후보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통해 “22대 총선에서 검찰독재, 민생후퇴, 민주주의와 평화위기 등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로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보단일화는 2024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3개 정당이 참여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에 기초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오준석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22대 총선에서 민주와 진보의 가치들이 꼭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 하면서, “더불어 민주당 안규백 후보님의 승리를 바라고 그 승리에 길에 함께 하겠다”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규백 후보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무도한 정권,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탄 낸 정권, 국민을 가벼이 여기는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진보당 당원들과 오준석 후보의 대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역사적 대의에 동참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함께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총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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