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통합수장고 입지, 역사성‧상징성 등 함께 고려해야”
이재태 전남도의원, “통합수장고 입지, 역사성‧상징성 등 함께 고려해야”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4.03.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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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선정 과정에서 한국학호남진흥원 역할 당부

[송재호 기자]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3월 19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2024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통합수장고 건립과 관련해 호남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이재태 전남도의원 ⓒ 시사매거진 2580

 

통합수장고는 광주광역시가 한국학호남진흥원·역사민속박물관·시립미술관·김치박물관 등의 수장고 포화 해소와 문화인프라 개선, 문화자원 보존·연구 기능 고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전남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시설은 광주시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광주시의 입장에서는 통합수장고의 부지를 공모할 때 가장 값싸게 제공하는 전남 자치단체를 선정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며 입지 선정 과정에서 연구자들의 편의성, 사업추진의 경제성만 강조될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통합수장고 입지 선정에 호남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등을 함께 고려해 추진 되어야 한다”며 “진흥원이 광주시, 전라남도와의 협의 과정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홍영기 원장은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서 협의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갖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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