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4월 2일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국회의원 후보 의 선거사무실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부경남지역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는 정책협약식 직후, 제윤경(사천남해하동)·김기태(거창함양산청합천)·강석주(통영고성)·변광용(거제)·갈상돈(진주갑)·한경호(진주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서부지부는 "사회연대 입법 제·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입법 재추진 등 7대 정책과제 22대 총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라며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요구하는 정책제안을 기꺼이 수용한 민주당에 동지애적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심판과 진보민주적 발전을 위한 총선 공동대응 경남연석회의의 합의에 따라, 민주당·진보당 경남도당의 야권단일화로 확정한 후보들”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국노총의 지지선언 이후 제윤경 후보는 “무지, 무능, 무책임한 3無정권에게 권력을 계속 함부로 쓰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기본적으로 법에서 노동3권을 스스로 위배하는 일들을 바로잡기 위해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것은 부끄러운 정치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여유와 경제적 보장과 평등이 자리잡아 나가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역행해서 차별과 불평등이 심화되는 지금을 바로잡기 위해서 노동 관련 많은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한국노총에서 먼저 앞장서서 매번 싸워주시고, 심지어 선거때마다 연대해주시고, 또 국회에 있을때에도 법 개정에 든든한 후원군이 되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제 후보는 “이번 한국노총의 강력한 연대의 힘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노동자분과 유권자분들을 설득해서 반(反)노동정권인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윤경(사천남해하동)·갈상돈(진주갑)·한경호(진주을) 후보 외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감규상 노동위원장, 경상남도의회 유형준 의원, 경남교사노동조합 이충수 위원장, 한국노총 서부지부 김인덕 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