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기자] 남양주소방서, 실종된 요구조자 가용 소방력 총동원 수색 도중 발견…생명 구조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17시 와부읍 율석리에서 실종된 천oo씨(29세,남)를 실종 3일 만인 13일,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119구조대원이 발견하여 무사히 구 조했다고 밝혔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천oo씨가 와부읍 율석리 자택에서 야산 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후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현장지휘단, 구조대,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와부119안전센터 등 인원 31명과 소방드론, 구조견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수색을 실시하였고, 실종 3일 차인 13일 14시경 와부읍 율석리 소재 야산 계곡에서 지쳐 쓰러져있던 실종자를 구조하였다. 구급대원에 따르면 탈진증상 및 온몸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 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실종자가 옷을 입지 않은 상태고 밤 사 이 큰 일교차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구 조로 실종자가 아무 이상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실종자 구조시, 초기 대응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최대 활용해 적극적 이고 신속한 구조로 남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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