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은 검찰이 왜 존재하는지 묻고 있으며, 이화영 전 부지사 조사에 대한 대검의 즉각적인 감찰권 발동을 촉구한다!
우리 국민은 검찰이 왜 존재하는지 묻고 있으며, 이화영 전 부지사 조사에 대한 대검의 즉각적인 감찰권 발동을 촉구한다!
  • 김진규 기자 sism2580@naver.com
  • 승인 2024.04.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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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여 쌍방울 대북송금 진술조작 의혹에 대한 대검찰청의 감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 ⓒ 시사매거진 2580
박범계의원▲ ⓒ 시사매거진 2580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김지호 부위원장,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한 다수의 현역의원들과 전현희 당선인, 이언주 당선인 등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다음과 같은 규탄 발언을 하였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검찰이 왜 존재하는지를 묻습니다. 검찰이 존재할 필요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편파, 표적, 먼지털이 수사를 야당 대표와 야당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편 봐주기를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이채양명주’ 의혹에 추가적인 의혹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민생파탄이요, 경제 폭망입니다. 위대하신 우리 국민들이 검찰 정권에 대해서 심판의 한 표를 던졌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들은 오늘 대검찰청을 방문합니다.

첫째는 검찰이 왜 존재할 필요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둘째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술자리 의혹, 진술조작 모의 의혹, 술자리 의혹에 대해서 대검의 즉각적인 감찰권 발동을 촉구하러 왔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과연 지금 구체성 외에도 수원지검에서 반박한 그러한 해명들이 과연 신빙성이 있을까요? 있지 않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옥중 편지, 옥중 노트를 통해서 지금까지 변호인을 통해서까지 수차례 거의 같은 기조의 외압과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급기야 술자리 의혹까지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느 쪽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저는 검찰에 묻습니다.

그 당시 cctv가 유효기간이 없어졌다고 해서, 지났다고 그래서, 없다고 합니다.

친절한 해명 같지만 엉터리입니다. 교도관들의 출정기록을 달라고 하니 아직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217차례에 걸쳐서 오로지 한명의 대표를 옥죄기 위해서 수많은 소환을 했습니다. 그 중에 조사를 한 것은 불과 72회에 불과하고 그것도 기록으로 남긴 것은 19번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조사와 나머지 소환은 무엇입니까.

6월 30일과 7월 3일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구체적으로 연어니 연어덮밥이니 술이니 하는 내용들이 매우 구체적이지 않습니까, 일관되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검찰의 그런 해명조차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바로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은 이 나라에 검찰이 왜 존재하는가,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측면을 강력하게 주장할 예정이고, 이원석 검찰총장을 대신한 대검 차장께 분명하게 이 사안에 대해서 즉각적인 감찰권을 발동하기를 촉구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점을 강구할 예정인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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