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하이테크 안경호 대표, 한국인 엔지니어, 중국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
신성하이테크 안경호 대표, 한국인 엔지니어, 중국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0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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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철도 가스차단장치 입찰, 세계 유수기업 이겨...’

 

ⓒKoreaNews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을 꼽는다. 하지만 강소기업으로서 국위선양을 하며 최 일선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소기업도 많은 편이다. 바로 북경 신성하이테크 안경호 대표 또한 중국의 전기안전에 관한한 대표적 인물로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북경 올림픽 때 북경전력국의 요청으로 중국 16개 대형변전소 안전 진단을 실시, 북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기여하여 북경에서는 전력관련 유명인이다. 교민 사회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중국내에 한국인회 정착에도 기여했다.

 

강소기업, 안전 등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공

 

북경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신성하이테크는, 중국에 한국의 전력선과 자동화시설을 보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북경올림픽 변전소 안전진단을 비롯해 2004년 청장철도 가스차단장치 제품공급, 강서성 양주시 가로등 절전 개조사업 진행 등 중국 전력산업과 에너지절감사업에 기여하여 왔다. 더욱이 안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중국 전력부가 배전망 방향성을 고민할 때 지금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기도 해 중국정부도 인정하는 전기 엔지니어이다. 그는 “한국에서 27년 동안 전기업무를 담당했으며 중국은 2000년 1월, 당시 신성산전 중국법인 본부장으로서 부임 주재원생활이 첫 인연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당시 중국의 전력 자동화는 초기 단계로, 한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 이었다는 안경호 대표. “당시 계통은 틀리지만 중국의 전력망자동화시스템은 무주공산으로 VITC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며, 지금은 중국도 인프라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두산제과 기술부에 입사 미국의 자동화설비 기술을 경험했으며, 일진전기에 전체 2등으로 입사하며 기술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했던 그의 노하우가 중국에서도 빛을 발한 것이다. 41년차 전기기술 엔지니어로서 한국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4년 독립, 북경 신성하이테크 법인을 설립하게 된 이유도 이 같은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기업들의 중국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전기안전설비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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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전망은 일반적 전기기술이나 제품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으며, 다만 하이테크 등 신기술이나 진단분야, 시스템, 예방과 점검, 신재생에너지 관련은 아직까지 부가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중국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설명으로, 한국기업의 경우도 진출 10년차 이상 기업이 늘면서 전기관련 유지나 안전부분에 대한 관리시점이 도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작년에 이곳에서 전기관련 화재가 7건 발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신성하이테크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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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회사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꾸준히 발굴, 제공하는 한편 한국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북경이외의 천진이나 사천성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안 대표는 “현대자동차의 경우도 생산위주 진출로, 유지나 안전부분에 대한 수요가 예상되며 삼성 등의 진출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도 이러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올해나이 58세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기에, 3년 정도 후에는 위탁경영을 통해 그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며, 전문경영체제 도입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7년부터 북경 투자협의회 부회장, 한국인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감사로 4~5년간 봉사했기에 “중국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출입국 관련 비자문제나 운전면허 등 교민사회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 필요함을 건의하기도 했다.

국제부 박해준 부장 / 유경표 기자 공동 현지취재

 

韩国工程师,致力于中国电力产业的发展

“青藏铁路燃气切断装置中标,超越世界领先企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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说起代表韩国的企业,我们自然会想起三星、LG、现代汽车、浦项制铁等大型企业。但,还有很多强小企业通过自身不懈的努力在海外同样为国争光。北京新星海泰克技术有限公司就是其中之一。代表安暻镐在中国电力安全领域已享有名气。早在2008年北京奥运期间,应北京电力局的邀请,对中国16个大型变电所进行过安全检查,为顺利举办奥运会做出了很大的贡献。通过此事安代表一跃成为电力安检领域的有名人士。不仅如此,通过许多在华韩人社区的慈善活动,为韩人协会的稳定也做出了不少贡献。

 

强小企业,成功进出电力安全等细分市场

 

新星海泰克位于北京机场附近、开车不到十分钟的距离。这里就是向中国出口韩国电力线和自动化设施的最前沿地带。公司先后参与并执行了诸多中国电力产业和节能项目并作出了不少贡献。如,2004年供应青藏铁路燃气切断装置相关设备、江西省扬州市路灯节能项目及2008年北京奥运会期间变电所安全检查等项目。此外,2000年初期,中国电力部考虑配电网的方向性问题时,奠定目前结构的基础工程做出了重要贡献而得到了相关部门的认可。安代表回忆道:“在韩国从事27年的电力相关工作,2000年1月作为新星产电的中方代表派到中国,从此与中国结缘了。那时候中国电力系统自动化还处于初级阶段,相对韩国企业的依赖度较高。尽管两国电网自动化系统有些不同,但还是为中国电网自动化系统提供了VITC系统。当然,目前中国基础设施已经非常庞大”。安代表在华取得的业绩离不开他的丰富经历,从韩国斗山制果技术部开始,经验了美国自动化设备,排名第二进入日进电器为该公司技术开发做出了卓越贡献。41年从事电子技术工程的他终于在2004年在北京设立了北京新星海泰克技术有限公司。公司不仅发展中国的业务,随着韩国企业进军中国,也为其提供节能以及电气完全设施等业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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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代表告诉我们,目前中国电网的一般技术和产品发展到较高水平,但是在高新技术或监测领域、系统、预防与检验、新能源等领域附加值还是相当高。要长远的眼光看待对华战略。还说,中国经济发展迅猛,但是管理体系还不不够完善。在华韩企10年以上的也越来越多,这些企业的电气管理和安检需求也增多。光去年这里就发生了7次火灾,这离不开电气安全问题。通过安代表的介绍我们可以感觉到,进军中国电力安全的细分市场的新星海泰克的成熟和自信。

公司提供综合解决方案的同时,持续开发新技术和新产品。并随着韩企数量增多,逐步计划将业务服务范围扩大到天津和四川等城市。安代表胸有成竹的跟我们说,“现代汽车也是以生产为主,其对维护或提升安全的需求会增大,三星投资城市也会有类似需求”。今年58岁的他克服了重重困难,才有了现在的新星海泰克,3年后计划通过委托经营扩大公司经营范围。

自2007年开始先后担任北京投资协议会副会长、韩人协会副会长及首席副会长以及监事,在这4~5年期间深感体会因中国政策的频繁变化,在出入境签证、驾驶证等方面对在华韩人带来的困难很多,需要进一步改善的努力。

国际部 Park Hae Jun 部长 / Yoo Kyung Pyo记者 共同现场采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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