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인협회는 지난 27일(월) 문인협회 제 7대 아산지부장으로 김원근 시인이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출 방식은 회원들의 전원 찬성 추대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원근 당선인은 아산 문인협회의 전임 부지부장, 감사 등 임원 경험이 많기에 준비된 지부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문인협회 7대 아산지부장으로 선출된 김원근 시인 ⓒ문인협회 |
40여명의 시인들로 구성된 아산 문인 협회는 아산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문예지 ‘설화문학’을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발간하여 아산 시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매년 4월 27일 성웅 이순신 탄신을 기리는 행사에는 충무공을 주제로 한 작품들만을 선정, 포켓 시집을 발간하여 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신임 김원근 지부장은 아산시 백석포리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예가로도 지역의 명망이 자자하다. 김원근 지부장은 “앞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우선시 하고 또한, 회원들의 창작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숨은 작가들을 발굴, 예향 아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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