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문화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4 특화 문화자원 창작 콘텐츠 및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개발·지원을 위해 창조·선도·글로벌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도내 소재 문화 콘텐츠 관련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이며, 창조 부문은 도내 소재 설립 2년 미만의 창업자 또는 창업 준비자로 제한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로, 천안에 위치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개인·기업·단체에 대해서는 과제별로 최소 10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총 1억 4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은 도내에 산재한 다양한 자원을 창작 콘텐츠로 개발하고, 창업 및 선도 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창착 문화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해 ‘백제역사 디펜스 블록 게임’, ‘어린이 홍삼절편 및 팝업 패키지 개발’, ‘천안호두 활용 천연염색 의류 상품’ 등을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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