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촌각을 다투는 화재현장에서 선착대의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지난 20일(목)부터 4일간 4개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 90명에게 '문 개방 요령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오늘날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출동로 교통 혼잡과 정체는 더욱 심화되고 무질서한 불법 주ㆍ정차 등으로 긴급차량의 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되어 관할 119안전센터 선착대 진압대원의 현장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막중한 임무가 되었다.
이로 인해 계양소방서 119구조대에서는 구조대장 및 부대장이 119안전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쇠 종류별 파괴 장비 사용법, 문 개방 현장 활동 매뉴얼 및 동영상 제작 배부, 문 개방 구조 활동 중 위험예지 사례 전파, 문 개방 시 주의사항 및 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호웅 119구조대장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내부 잠금장치가 눌려져 있을 때에는 요구조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히 문 개방을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대처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 개방 교육을 통해 진압대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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