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박형우 구청장)는 광견병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다음달 4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월)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예방접종 시술 시 1,500원의 시술비만 지불하면 된다.
계양구 관내 동물병원은 16개에 직접 내원하여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동물병원이 없어 내원이 어려운 계양1동 주민들을 위해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출장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계양구 담당자는 "올해 1월부터 3개월령 이상 반려견에 대해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등록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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