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지난주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선장과 승무원의 무책임한 도피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야기했을뿐 아니라 무리한 출항을 강행한 선사의 관행적인 비리가 무더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 가족들에게 정확한 피해 실황을 알리지 않은 정부와 기관들의 무책임한 처신으로 인해 온 국민의 분노를 들끓게 만들었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애초에 외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중국인 신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중국 언론도 속보를 통해 전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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