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팔당수력발전소(김위현 소장)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4일(목) 남부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푸드마켓에서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
한수원(주)팔당수력발전소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 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금곡동·양정동·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나눔 남부푸드마켓은 이용자가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식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 무료 마켓이다. 푸드마켓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하여, 사회적으로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위현 소장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재료가 지원되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푸드마켓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장비인 냉동탑차를 구매하는 데 사용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가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푸드마켓 이용자가 선호하는 식품을 구비하여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팔당수력발전소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남양주시 저소득가정과 결연하여 후원사업을 하면서 사회복지기관·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용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