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중교통 관련기관 및 언론 등을 통해 우리 도의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버스 서비스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80명이며, 모집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자로 월 1회 이상 도내 노선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토)까지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를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민평가단은 자체 선정기준에 맞춰 적격자를 선발하여 오는 25일에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6월부터 11월까지(6개월) 동안 활동하고 연말에는 우수평가단 시상,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 등 혜택을 주고 추후 평가단 경비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평가단 주요임무는 본인이 신청한 노선 운행버스를 평가표에 따라 운전자 친절도 등 5개분야 16개항목을 평가하며, 평가결과는 2014년도에 추진하는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에 반영하여 버스업체 재정지원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북도 버스 서비스 평가단 활동으로 인해 도내 대중교통 서비스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보며, 전라북도 버스 서비스 도민평가단은 일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상시체계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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